오토바이 구매 및 유지비 총정리: 보험료, 유류비, 정비비

통학, 통근, 또는 배달 아르바이트 등 가까운 거리를 이동하기 위해 오토바이를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오토바이 구매 시 유지비가 얼마나 드는지 몰라 망설이게 되는데요. 오토바이 구매 시 발생하는 유지비 항목과 금액을 알려드립니다.


오토바이 구매 비용

오토바이를 구매할 때는 단순히 오토바이 가격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부가 비용이 발생하는데요. 이러한 초기 비용을 고려해서 예산을 잡아야 합니다.

1. 보험료

오토바이 유지비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보험료입니다. 오토바이를 등록하려면 보험 가입이 필수인데, 20대 초반이 125cc 오토바이를 탈 경우 책임보험은 약 70만 원, 종합보험은 약 140만 원이 부과됩니다. 책임보험은 최소한의 보장만 제공하므로, 오토바이를 오래 타거나 자주 주행하는 경우 종합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취등록세

오토바이를 구매한 후 보험 가입을 완료했다면, 관할 구청이나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해 차량 등록을 해야 합니다. 이때 배기량에 따라 취등록세를 납부해야 하는데, 125cc 이하의 오토바이는 구매 금액의 2%, 125cc를 초과하는 오토바이는 구입 금액의 5%를 세금으로 납부해야 합니다.


3. 번호판 발급비

취등록세를 납부하면 오토바이 번호판을 발급받을 수 있는데요. 발급 비용은 수입인지 비용 3,000원을 포함해 9,000원입니다. 번호판은 관공서에서 직접 부착해 주는 경우도 있지만, 번호판을 건네받아 차주가 직접 부착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4. 헬멧 및 안전장비

오토바이 운행 시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할 항목 중 하나는 안전장비입니다. 무릎 보호대나 척추 보호대 등 다양한 안전장구가 있지만, 특히 헬멧은 법적으로 규정된 필수 장비로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데요. 너무 저렴한 제품은 안전성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10만 원 이상의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토바이 유지 비용

오토바이의 가장 큰 장점은 유지비가 적게 든다는 점입니다. 125cc 이하 오토바이는 자동차세가 없고, 연비는 리터당 40~45km로 매우 효율적인데요. 자동차와 비교하면, 오토바이의 유지비는 경차의 1/5에서 1/10 수준에 불과합니다.

1. 유류비

125cc 오토바이는 리터당 40~45km의 연비를 자랑합니다. 배달용으로 사용하더라도 최소 30km 이상의 연비를 유지하는데요. 연비가 좋다고 알려진 아반떼가 약 15km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오토바이는 유류비 부담이 매우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통학이나 주말, 공휴일에 나들이용으로 운행할 경우, 1년 유류비는 약 20만 원에서 30만 원 정도면 충분합니다.

2. 정비비

오토바이 정비 항목으로는 엔진 오일 교환, 타이어 교체, 구동계 교환 등이 있습니다. 오토바이는 고장이 없는 한, 주기적으로 엔진 오일만 교환해 주면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엔진 오일은 1,000km 주행 시마다 한 번씩 교체하며, 비용은 회당 1만 원에서 1만 5천 원 정도입니다. 타이어는 10,000km 주행 시마다 한 번씩 교체하면 됩니다.

오토바이 보험 견적 비교

오토바이 보험은 차량의 배기량, 사용 목적, 보장 범위, 운전자의 나이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또한, 보험사마다 보험료 책정 방식이 달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토바이 보험에 가입할 때는 여러 보험사의 견적을 비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오토바이 구매 시 발생하는 유지비 항목과 금액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통학, 통근, 또는 배달 아르바이트 등 가까운 거리를 이동하기 위해 오토바이를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주행 목적과 빈도에 따라 보험료, 유류비, 정비비 등 유지비를 미리 파악하면 더 효율적인 구매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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