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완치 후 보험 가입 가능 시기 및 조건

과거에는 암 환자가 보험에 새로 가입하기 위해서는 치료 완료 후 5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의학 기술 발전과 초기암 발견율 증가로 완치율이 높아짐에 따라, 치료 종료 1년 후부터 보험 가입이 가능해졌는데요. 암 환자의 보험 재가입 가능 시기와 가입 조건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암 완치 후 보험 가입 가능 시기

과거에는 암 치료가 어려웠고, 암 진단 후 생존 확률보다 사망 확률이 더 높아, 보험사들은 암 완치 후 5년 동안의 경과를 지켜본 뒤에야 새로운 보험 가입을 승인했는데요. 최근에는 암 환자도 암 수술,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가 끝난 뒤 1년만 지나면 새로운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건강검진을 통해 초기암이 조기에 발견되는 사례가 많아지고, 의학 기술의 발전으로 암 완치율이 높아졌기 때문인데요. 위암, 갑상선암, 간암과 같은 초기 암은 수술만으로도 치료가 끝나는 경우가 많고, 암 수술 후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 없이 정기 검진만 받으며 건강을 유지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암 완치 후 보험 가입 조건

암 치료가 완료된 후 1년이 지나면 새로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데요. 가입 시점을 판단하는 기준은 진단일로부터 1년이 아니라, 치료가 끝난 시점에서 1년입니다. 또한, 재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는 치료 과정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이는 보험 가입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다만, 암보험에 다시 가입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 최근 3개월 내 입원, 수술, 또는 추가 검사 소견이 없어야 함.
  • 최근 1년 내 건강 기록 입원 또는 수술 기록이 없어야 함. 대장 용종 제거 수술을 받은 경우에도 보험 가입이 거절될 수 있음.
  • 최근 1년 내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협심증, 심장판막증 등의 진단을 받은 사실이 없어야 함.


보험 가입을 거절당할 경우

암 치료가 완료된 후 1년이 지났더라도, 실손보험의 경우 과거 청구 기록이 전산망에 남아 있다면 가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유병력자 실손보험이 대안이 될 수 있는데요. 유병자 실손보험은 기존의 실손보험보다 가입 조건이 완화된 상품으로, 고지해야 할 사항을 기존 18건에서 6건으로 줄이고, 입원 및 수술 관련 고지 기간도 5년에서 2년으로 단축한 것이 특징입니다.

유병력자 실손보험 견적 비교

유병력자 보험은 병력이 있거나 만성 질환으로 치료 중인 사람들도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 절차를 간소화한 보험입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같은 병력이 있는 경우에도 가입할 수 있으며, 상해나 질병으로 인한 입원 및 통원 치료 시 실제 발생한 의료비를 보상합니다. 실비 보험은 표준화되어 있어 보험사에 상관없이 보장 내용이 같은데요. 보험료는 보험사별로 사업비와 손해율에 따라 다르므로, 보험 가입 시 여러 보험사의 견적을 꼼꼼히 비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암 환자의 보험 재가입 가능 시기와 가입 조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과거에는 암 환자가 보험에 새로 가입하기 위해서는 치료 완료 후 5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했는데요. 의학 기술 발전과 초기암 발견율 증가로 완치율이 높아짐에 따라, 치료 종료 1년 후부터 보험 가입이 가능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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