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금 청구 방법
암 보험금을 청구하려면 기본적으로 보험금 청구서, 보험 수익자 신분증, 진단서, 조직 검사 결과지가 필요합니다. 진단서는 암 진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필요하며, 진단서에 기재된 질병 분류 코드를 통해 암의 보상 범위 포함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암보험은 조직 병리 의사의 진단을 근거로 하기 때문에 조직 검사 결과지가 필수입니다. 만약 조직 검사 결과가 암이 아닌데 임상 의사가 암으로 진단한 경우, 보험금 지급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입원비는 입원확인서, 통원비는 통원확인서, 수술비는 수술확인서 또는 수술기록지가 있어야 청구할 수 있습니다. 이 담보들은 환자가 진단받은 암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입원, 수술, 통원 등을 했을 때 보장되기 때문에 암 진단이 인정된 후에 청구할 수 있습니다.
진단금 청구 기한
보험금 청구는 3년까지 가능합니다. 진단비, 수술비, 입원비 등 모든 보험금 청구권의 소멸 시효는 3년입니다. 질병의 경우 의사의 진단 날짜가 소멸시효의 시작점입니다. 교통사고 등은 사고 발생일이 시작점이며, 후유장해의 경우 의사의 확진 날짜가 시작점입니다.
그러나 고객이 청구권이 생긴 것을 인지하지 못한 경우, 3년이 지났어도 청구권 시작점을 인지 시점으로 주장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청구권을 몰랐음을 증명하기 위한 경위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이때는 보험 설계사와 논의하여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진단금 지급 제한 사유
1. 면책 기간
암 보험은 효력이 발생하기까지 90일의 대기 기간이 있습니다. 이 기간에 암 진단을 받으면 납입한 보험료를 환급받고 보험 계약은 해지됩니다. 보험사에 따라 면책 범위와 기간이 다를 수 있으므로 가입 전 약관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감액 기간
대부분의 보험사는 암 보험 가입 후 1 ~ 2년 내에 암 진단을 받은 경우 보험금의 50%만 지급합니다. 특정 암의 경우 180일 이내에 진단 시 10%만 지급하는 등의 규정을 두는 보험사도 있습니다. 감액 기간과 비율은 보험사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가입 시 약관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3. 고지 의무 위반
가입 당시 심사 단계에서 반드시 알려야 할 내용을 알리지 않으면 진단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의사의 진단이 심각하지 않더라도 고지의무를 다하지 않으면 보험금을 받지 못합니다.
4. 보험료 미납
두 달 연속으로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으면 보험이 실효됩니다. 실효 상태에서는 암 진단을 받아도 진단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5. 전이된 암
보험사는 암을 일반암과 소액암으로 분류하고 보장 금액을 다르게 합니다. 소액암이 전이되어 일반암이 발생한 경우 소액암에 대한 보험금만 지급됩니다. 특히 대표적인 소액암인 갑상선암은 관련 분쟁이 많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험금 청구 사이트
보험금은 보험사의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으며, 우편, 직접 방문, 팩스, 또는 계약관리 담당자를 통해서도 청구할 수 있습니다. 보험금 청구는 수익자만 가능하며, 지급받을 보험금이 1천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우편이나 방문을 통해 원본 서류 제출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보험금은 보통 청구 후 3일 이내에 입금되는데요. 미지급 상태가 지속될 경우 보험사에 직접 전화로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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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암 진단금 청구 방법과 지급 제한 사유를 알아봤습니다. 암보험에 가입하면 암 진단 시 진단금, 수술비, 입원비 등을 받을 수 있는데요. 담보별로 지급 조건이 다르고, 가입자의 과실로 보험금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