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진단금 지급 시기
암보험에 가입한 후 병원에서 암 진단을 확정받으면 진단금을 받을 수 있는데요. 암 진단금은 처음 한 번만 지급되며, 이후 다른 암에 걸리더라도 추가 보장은 받을 수 없습니다. 보장을 다시 받으려면 암 보험을 재가입해야 합니다. 그러나 고액암을 보장하는 보험에 가입한 경우 일반암 진단을 받은 후 고액암 진단을 받으면 추가 진단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암 진단을 받은 후 고액암 진단을 받는다면 고액암 진단금에서 일반암 진단금을 뺀 금액을 지급 받습니다. 예를 들어 고액암 진단금 5천만 원, 일반암 진단금 3천만 원을 보장하는 보험에 가입했다면 일반암 진단을 받아 3천만 원을 받은 후 고액암 진단을 받으면 나머지 2천만 원을 받게 됩니다.
보험의 종류에 따라 두 번째 암도 진단금을 받을 수 있는데요. ‘계속 받는 진단 특약’이 추가된 보험에 가입하면 첫 번째 진단 이후 2년이 경과하는 등의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진단금을 2회 이상 받을 수 있습니다.
암 진단 확정일
암보험이 인정하는 암 진단 확정일은 진단서 발급일이 아닌 조직검사 결과 보고일입니다. 암 진단 확정 시점을 진단서 발급일로 혼동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조직검사 결과 보고일이라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만약 조직검사 결과 보고일이 면책기간 내라면 암 진단을 받았어도 보험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면책기간 및 감액기간
암보험은 계약 시점부터 90일이 지나야 보장이 시작되는데요. 이를 면책기간이라고 하며, 면책기간 이전에 암 진단을 받으면 아무런 보장도 받을 수 없습니다. 일부 보험사는 90일이 지나도 1 ~ 2년 이내에 암 진단을 받은 경우 보험금의 50%만 지급하는 등의 감액기간을 두고 있습니다. 감액기간과 지급률은 보험사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보험 가입 시 약관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 제한기간 | 보장금액 |
|---|---|
| 면책기간 | 암보험의 경우 가입 후 90일은 면책기간으로 이 기간에 암 진단을 받으면 진단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이 기간에 암 진단을 받으면 납입한 보험료가 환급되고 보험 계약이 해지됩니다. |
| 감액기간 | 면책기간 이후에도 6개월, 1년, 2년의 감액기간이 있습니다. 이 기간에는 보장 내용에 해당하는 사유가 발생해도 보험사에 따라 보장 금액의 20 ~ 50%만 지급받습니다. |
보험금 청구 사이트
보험금은 보험사의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으며, 우편, 직접 방문, 팩스, 또는 계약관리 담당자를 통해서도 청구할 수 있습니다. 보험금 청구는 수익자만 가능하며, 지급받을 보험금이 1천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우편이나 방문을 통해 원본 서류 제출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보험금은 보통 청구 후 3일 이내에 입금되는데요. 미지급 상태가 지속될 경우 보험사에 직접 전화로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삼성화재 보험금 청구
- KB손해보험 보험금 청구
- DB손해보험 보험금 청구
- 현대해상 보험금 청구
- 한화손해보험 보험금 청구
- 캐롯손해보험 보험금 청구
- 롯데손해보험 보험금 청구
- 메리츠화재 보험금 청구
- 하나손해보험 보험금 청구
- AXA손해보험 보험금 청구
- 흥국화재 보험금 청구
- MG손해보험 보험금 청구
지금까지 암 진단금 지급 시기와 청구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암보험에 가입하면 암이 진단될 경우 진단금, 수술비, 입원비 등을 받을 수 있는데요. 암진단 확정일, 면책기간, 감액기간 등에 따라 진단금 지급 시기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